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칠두)은 13일 한국기술거래소(대표 손영복)와 업무협력 협약을 맺고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기술혁신 역량 강화와 혁신클러스터 사업 활성화에 공동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날 서울 구로동 한국산업단지공단 본사 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기술경쟁력 향상과 전략적 기술사업화를 공동으로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기술이전·사업화 촉진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기술거래·평가 전문인력 양성 △기술, 전문인력, 연구장비, 기업체 DB 등 정보교류 활동을 추진한다. 산단공은 7개 시범단지 혁신클러스터 추진단을 지역기술 거점으로 활용하고 산업현장에 필요한 기술이전 전문교육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또, 기술장터를 공동으로 개설, 운영하고 기술평가 컨설팅 지원과 사업기술 설명회를 비롯해 각종 기술관련 교육·세미나·포럼 등을 개최키로 했다.
김칠두 산단공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입주기업들의 기술개발과 기술경쟁력이 한층 강화되는 효과는 물론 지역 현장에서 활발히 추진 중인 혁신클러스터 사업의 R&D 기술지원 과제들이 해결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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