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컴투스가 2004년부터 2년에 걸쳐 개발한 최초의 모바일 MMORPG다. 붕어빵 타이쿤, 미니게임천국, 컴투스삼국지 등 스타제작진들이 대거 투입됐다. 제작사의 개척정신이 살아있는 게임이 ‘아이모’인 것이다.
유저는 시라스 제국과 라노스 왕국 중 하나를 선택해 자신의 캐릭터를 육성하게 된다. 일반적인 플레이 뿐만 아니라 거래, 채팅 PVP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모바일게임 유저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특히 채팅 시스템은 매우 훌륭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정액제로 모든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아이모’는 채팅 시스템 하나만으로도 돈이 전혀 아깝지 않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또 일반 MMORPG와 비교해도 떨어지는 면이 거의 없기 때문에 앞으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모’는 처음으로 등장한 MMORPG로 단점도 있으나 많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특히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더욱 크다는 점에서 ‘아이모’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성진기자 @전자신문,harang@
종합 : 6.8 그래픽: 7.5 사운드: 7.2 조작성: 6.5 완성도: 6.2 흥행성: 6.5이광섭 엔게이머즈 팀장 dio@gamerz.co.kr
‘아이모’는 기존의 작품들과 다르다. 모든 패킷 요금을 정액제라는 이름으로 묶어 놓았을 뿐 아니라, 컴투스의 이름답게 그래픽, 사운드도 모바일 게임으로서는 최고 수준이며, PC 온라인으로 즐기는 MMORPG에 구현된 대부분의 요소들을 제대로 구현하고 있다. 게다가 놀라운 점은, 핸드폰으로 이 정도나 가능할까라고 반문하게 만드는 채팅 시스템이다. 어쩌면 앞으로 모바일게임 채팅의 기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이 채팅 하나만으로도 월 4900원이라는 ‘아이모’의 정액제를 지불할 가치가 있을 정도다.
문제는 그야말로 MMORPG라는 것이다. ‘아이모’의 게임 시스템은 PC MMORPG를 답습하고 있다. 덕분에 단점을 그대로 갖고 있으며, 모바일이라는 특수환경이기에 새롭게 생겨나는 단점도 보인다. 그래서 과연 재미있느냐고 묻는다면 분명한 대답이 힘들다. 게임의 장르란 수많은 개발과 발전 속에서 진보하는 법이고 사실상 제대로 된 최초의 모바일 MMORPG라는 점에서 ‘아이모’는 대단한 가치가 있다.
종합: 8 그래픽 : 9 사운드 : 9 조작성 : 8 완성도 : 7 흥행성 : 7박진호 디스이즈게임 기자 snatcher@thisisgame.com
‘아이모’는 모바일게임의 MMO 실현가능성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만족해야 할 작품이다. 그래픽이나 깔끔한 인터페이스 그리고 배경음악 등은 확실히 기존 모바일 작품들과 차별화 된다. 통화버튼을 이용한 채팅시스템과 기존 RPG게임이 지니고 있는 스킬시스템을 계승, 발전시킨 점은 ‘아이모’가 가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하지만 접속불안정 등 네트워크 게임이 겪고 있는 문제점을 비롯해 입력체계의 한계로 인한 불편한 커뮤니티, 전투시 부족한 타격감 등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있는 만큼 좀 더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다. 특히 타격음을 살리기 위해 배경음이 침묵하는 부분은 필자에게 오히려 집중도를 떨어뜨리는 요소로 작용했다.
‘아이모’는 MMO를 표방하고 있는 만큼 커뮤니티의 연계부분에서는 좀 더 심도 있는 고민이 필요한 작품이다. 모바일 MMORPG라는 색다른 점을 게임에 접속한 유저들에게 재미로 바꿔줄 콘텐츠에 대한 연계성도 계속 발굴해야 할 것이다.
종합: 5.6 그래픽: 7 사운드: 6 조작성: 4 완성도: 6 흥행성: 5정우철 온플레이어 기자 kyoju@onplayer.co.kr
MMORPG라는 장르이기에 대규모 사냥터, 보스 몬스터, 파티 시스템 등을 구현했다는 점은 유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즉 MMORPG의 재미인 커뮤니티와 던전, 몬스터를 공략하는 재미를 지니고 있다는 것은 인정할 수 있지만, 이를 즐기기 위한 실용적인 면은 ‘아이모’가 가지고 있는 가장 취약한 요소다.
게임을 즐기기 위해 완충된 대용량 배터리를 이용했을 경우 1시간을 겨우 넘어가는 플레이 타임, 기본 배터리의 경우 30여분을 즐겨야 한다는 점에서 모바일 기기의 실용성은 그 의미가 약해질 수밖에 없다. MMORPG는 단시간 동안 재미를 느끼기 힘들며 이는 ‘아이모’에도 적용되는 룰이다. 즉 충전기 연결이 없이 이동 중 플레이를 한다면, 단순 노가다 이외에는 재미를 느끼기 힘들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나마 초반에는 모바일 RPG를 하듯이 플레이를 해서 즐길만 하지만, 점차 난이도가 높아지는 고레벨이 될수록 이런 현상은 심해질 수밖에 없다.
종합: 6.2 그래픽: 6 사운드: 6 조작성: 7 완성도: 6 흥행성: 6김용식 넷파워 기자 vader@jeumedia.com
‘아이모’는 스토리상 왕국과 제국 중에서 한 진영을 택해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결국 레벨이 오르면 서로 PVP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다. 일단 자기 진영을 위해 빨리 레벨업을 해 상대 진영과 전쟁을 벌여야 한다는 ‘목적의식’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마을을 벗어나 몬스터를 사냥해 레벨을 올리고, 고레벨이 되가면서 다양한 스킬을 익히게 된다.
정식 서비스에 들어가면 고레벨을 위한 신규 던전 등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채팅이 불편하지 않을까하는 우려는 접어도 된다. 엄지족들을 무시하는가? 현재 ‘아이모’에 주로 접속하는 청소년층은 아마도 키보드보다 휴대폰의 버튼이 익숙할 것이다.
하지만 일단 휴대폰용 최초의 MMORPG라는 생각을 뒤로 하고 게임만 바라본다면 매우 기초적인 시스템만 갖추고 있어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 온라인 유저가 본다면 혀를 찰 것이다. 사냥과 PVP 외의 시스템은 거의 없으며 랙도 휴대폰 수신감도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물론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는 최고의 장점은 무시할 수 없으며, 어디까지나 온라인게임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패치와 업데이트 방향에 따라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은 무한에 가깝다.
종합 : 7.2 그래픽: 8 사운드: 7 조작성: 7 완성도: 6 흥행성: 8
<김성진기자 har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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