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문화 진흥과 교류에 앞장서고 있는 HMA코리아(회장 백만우)가 지난 7월 7일부터 오는 13일까지 7일간 롯데 소공동 에비뉴얼 9층 롯데화랑에서 제28회 한·일·중·러 국제교류전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국경을 뛰어넘는 문화 화합’을 주제로 하는 이번 국제교류전에서는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를 대표하는 미술작가 80여 명이 대거 참여해 약 90여 종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회화는 물론 국내에서 관람하기 힘든 러시아정교 경전과 아시아 공예품들을 전시해 참관하는 즐거움을 더욱 높였다.
한편 지난 7일에 있은 국제교류전 오프닝 행사에서는 일본문화진흥회의 후시미 히로아키 총재가 몸소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히로아키 총재는 세계적인 문화 교류 증진에 괄목할 만한 역할을 담당한 작가에게 일본황실문화훈장을 시상하는 자리도 가졌으며, 한국과 일본과의 문화 행사 협력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강조했다.
HMA코리아 김승훈 국제교류위원장은 “올해 국제교류전은 각국 간의 지리적 장벽을 문화로 승화하자는 의도에서 개최된 것이었다.”고 의의를 설명하고, “앞으로는 문화교류뿐만 아니라 한국의 대외 비즈니스 협력과 증진에도 앞장서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힘을 불어넣을 방침을 세울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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