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본부장 황중연)는 대한민국 우표문화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우표 디자인 과정에 전 세계인이 참여하는 ‘2007 세계우표디자인 공모대회’를 3일부터 오는 9월 25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대회는 청소년 부문과 일반 부문으로 나누어 개최된다. 청소년 부문은 인터넷의 급속한 발달과 함께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사이버 폭력, 인터넷 중독 등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올바른 인터넷 문화’를 주제로 정했다.
일반 부문은 건전한 입양문화 정착, 혼혈 및 장애어린이 보호 등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어린이 인권보호’를 주제로 정했다.
작품은 A4 크기의 하드보드(15㎝×20㎝) 앞면에는 작품을, 뒷면에는 접수표를 붙여 우정사업본부 우표실에 직접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할 수 있다.
접수표는 전국 우체국 또는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에서 출력하면 된다. 당선작은 미술·우취·IT부문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10월 24일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은 11월에 있을 예정이다.
박승정기자@전자신문,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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