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및 BT기업인 휴바이론(대표 박재성)이 대규모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휴바이론은 최근 코스닥 시장 폭락에 따른 주주 손실을 보호하고 저평가돼있는 자사주의 주가 안정성을 위해 서울증권과 35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자사주 매입은 내달 30일까지 진행된다.
휴바이론은 올초 코스닥 기업이던 선광전자와 천적 및 친환경 제재 전문 생산업체 바이코시스가 합병한 업체로 올해 매출 700억원·영업이익 170억원을 목표하고 있다.
박재성 사장은 “CCTV·DVR 등 IT부문에서만 상반기 150억원 가량의 실적을 올렸으며 바이오 부문의 경우 2분기 51억원 매출에 영업이익 25억원이 예상되는 등 합병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자사주 매입은 펀더멘털 개선에 따른 회사의 미래 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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