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서 유통되는 전기스탠드 10개 가운데 4개는 불량품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지난 3월부터 2개월 간 전국 대형매장에서 판매중인 7개 가전품목 114개 제품의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모발건조기, TV, 전기스탠드, 냉온수기, 앰프내장형 스피커, 플러그 및 콘센트, 휴대전화배터리 충전기 등이다.
기표원 최월영 안전관리팀장은 “조사 대상 전체 품목의 안전성 불량률은 21.1%로 지난해의 23.9%과 비교, 큰 차이가 없었다”며 “안전을 위해서는 특히 저가 수입품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사 제품 중 전기스탠드는 21개 중 8개(38.1%)가 안전성이 불량했다. 냉온수기는 9개 조사대상 가운데 7개 제품이, 휴대전화배터리 충전기는 23개 제품 가운데 8개에서 이상이 발견됐다. 모발건조기도 23 가운데 13개가 불량이었다.
산자부는 이번 조사에서 안전성이 불량한 것으로 나타난 제품에 대해서는 안전인증기관에 안전인증 취소를 요청하기로 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전자 많이 본 뉴스
-
1
기계연, '생산성 6.5배' 늘리는 600㎜ 대면적 반도체 패키징 기술 실용화
-
2
네이버멤버십 플러스 가입자, 넷플릭스 무료로 본다
-
3
KT 28일 인사·조직개편 유력…슬림화로 AI 시장대응속도 강화
-
4
삼성전자, 27일 사장단 인사...실적부진 DS부문 쇄신 전망
-
5
K조선 새 먹거리 '美 해군 MRO'
-
6
인텔, 美 반도체 보조금 78.6억달러 확정
-
7
갤럭시S25 울트라, 제품 영상 유출?… “어떻게 생겼나”
-
8
GM, 美 전기차 판매 '쑥쑥'… '게임 체인저' 부상
-
9
삼성전자 사장 승진자는 누구?
-
10
美 캘리포니아 등 6개주, 내년부터 '전기차 판매 의무화'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