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다음달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 동안 노무현 대통령 초청으로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 자원·에너지 개발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정태호 청와대 대변인은 26일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 내외가 다음달 19일부터 22일까지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해 20일에 양국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노 대통령과 유도요노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우호협력 증진방안과 자원·에너지 개발 협력 등 양국 현안, 국제 무대에서의 협력방안 등 공동 관심사에서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정 대변인은 또 “유도요노 대통령은 19일 우리나라를 방문하기에 앞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하고 그 결과를 노 대통령에게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인도네시아 양국은 정상회담 직후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구축과 이를 이행하기 위한 양국 간 정무, 경제·통상, 사회·문화 등 제반 분야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골자로 한 정상 간 공동선언을 발표할 예정이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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