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원장 금동화)·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재도) 3개 출연연구기관이 신약 개발과 제약산업 세계화를 위해 손을 잡는다.
3개 출연연은 27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임상규 과학기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박상대 기초기술연구회 이사장, 이호일 산업기술연구회 이사장과 3개 출연연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범부처 신약개발 연구개발(R&D) 추진을 위한 3개 출연(연)간 협력합의서’ 조인식을 갖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월 ‘제13차 과학기술관계장관 회의’에서 글로벌 신약개발 성공모델 조기 창출을 위한 ‘범부처 신약개발 R&D 추진 전략’을 확정한 데 따른 것이다.
앞으로 이들은 각각 보유하고 있는 신약개발 관련 연구인력·연구비·연구장비 등을 상호 지원협력하고 글로벌 신약 연구개발을 위한 협력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3개 출연연측은 “향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신약후보물질을 개발하고 글로벌 신약 특허등록을 추진함으로써 국내 신약개발산업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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