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야 실제 선수가 등장하는 야구게임이 많지만 1988년만해도 지금과 같은 그래픽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그렇다고 야구게임이 전혀 없었던 것은 물론 아니다. 이 작품 ‘스타디움 히어로’는 많은 야구 게임의 원조격인 작품이다.
이 게임은 일본 프로야구를 중심으로 귀여운 캐릭터들이 등장 야구의 가장 큰 재미인 치고 던지고 달리는 것에 초점을 둔 작품이다. 2인용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며 각각의 팀들은 능력치가 뛰어난 선수가 한두명씩 있기때문에 이들을 얼마나 활용하느냐가 승패의 관건이다.
이런 선수들의 능력치는 각 선수의 외모만 보아도 알 수 있는데, 예를 들면 키가 작은 선수는 파워는 약하지만 달리기가 빠른다던지, 덩치가 큰 선수는 파워는 훌륭하지만 달리기가 느리다. 키가 크다면? 글쎄 그것은 실제 게임에서 확인해 보기 바란다.
투수 역시 타자와 마찬가지로 특정 선수에 한해 타자들이 감히 칠 수 없는 마구를 던질 수 있다. 하지만 체력이 떨어진다면 이런 마구역시 평범한 공이 될 수도 있으므로 위급한 순간에만 사용하도록 하자. 초반에 너무 남발하게 되면 후반에 역전의 빌미를 제공할 수도 있으니 말이다.
한가지 팁이 있다면 타석에 들어섰을 때 한번에 스윙을 하기 보단 버튼을 약하게 눌러 어느정도 휘두른 상태에서 배팅을 하는 것이다. 이 경우 버튼을 눌러 배팅을 하는 타이밍을 좀 더 단축시킬 수 있고, 이를 통해 빠른 공에 대한 적응력과 정확도를 키울 수 있다.
<모승현기자 mozir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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