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추진중인 기업유치 활동이 자동차 부품과 반도체 등 첨단산업 중심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가 지난해와 올해 4월 말까지 다른 지역에서 전북으로 이전해 온 71개 업체의 업종을 분석한 결과 기계장비 및 자동차부품이 45개 업체(63.3%)로 가장 많고 이어 반도체 6개 (8.4%), 생물산업(식품·의약품) 9개(12.6%), 화학 분야 5개(7.0%) 순으로 나타났다.
산업집적 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는 첨단업종을 화학업종에서부터 1차 금속, 기계·자동차부품, 전자, 반도체 등을 포함하고 있다.
그중 21개 대기업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기계 및 자동차부품 업체는 BTX코리아·삼진정공·대유앰택·대림기업·진흥테크·LS전선·동양물산기업·동양엔에이아이 8개이며, 화학업종은 영진약품·앤피씨·수성케미칼·동우화인캠 4개, 1차 금속 업체는 세아베스틸·케스코 2개다. 이들 21개 대기업의 투자규모는 총 1조6927억원이며, 8440명의 고용을 창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이러한 첨단업종이 도의 전략산업인 기계·자동차부품, 생물산업, 신재생 에너지와 대부분 겹친데다 대규모 장치 및 소재산업이어서 향후 지역 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하고 기업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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