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의 열기로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6월이다. 그동안 가족과 함게 할 수 없었던 아쉬움을 월드컵 경기 시청을 계기로 한방에 털어버릴 순 없을까. 물론 정답은 있다. 바로 게임으로 말이다.
가족과 함께 경기를 기다리며 게임을 하다보면 아버지의 업무로 쌓인 스트레스도, 어머니의 가사일로 지친 몸도, 자녀들의 성적 걱정도 한 방에 날려 버릴 수 있을 것이다.
‘룰루랄라 노래방 VOl.2’는 가족들과 함께 할 때 더없이 좋은 작품이다. 가족과 함께 노래방을 가기엔 시간이 부족하다면 이 작품을 추천해주고 싶다. 온 가족의 즐거운 파티를 할 수 있는 이 작품은 2인 모드를 지원해 아버지와 아들이 어머니와 딸이 함께 할 수 있다.
노래 뿐아니라 아기자기한 재미를 더해주는 미니 게임인 다트, 그림맞추기, 기억력, 뿅망치. 마이크로 훅~! 불어 다트를 맞히세요! 등 새로운 즐거움이 가득하다. 물론 애창곡 및 최신곡은 기본이다.
이전 작품에 수록되지 않았던 새로운 800곡, 올해 3월 최신곡까지. 안방에 노래방이 그대로 들어온 셈이다. 편리하고 깔끔한 유저 인터페이스는 기기조작이 어려운 할아버지, 할머니도 쉽게 할 수 있어 온가족이 함께 신나게 즐길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축구 경기가 새벽에 하는 것임을 감안할 때 이웃집의 눈총을 살수도 있으므로 주의하기 바란다. 가족의 화목을 꾀하려다 오히려 다른 가족의 화목을 깨트릴 수 있으니 말이다.
만약 노래에 자신이 없다면 몸으로 즐겨도 된다. ‘아이토이:플레이3’는 직접 화면에 들어가 몸으로 게임을 풀어나가는 작품이다. 때문에 어려운 조작없이 화면을 보며 직관적으로 하면된다.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하는 자녀가 있는 부모라면 반드시 권하고 싶다. 텔레비전 앞에서 과자먹고 누워 뒹굴거리는 아이들에게 운동효과와 함께 텔레비전 시청으로 가족과 단절됐던 아이들에게 가족과 함께 하는 기회를 제공해 줄것이다.
텔레비전 속 등장인물과 함께 뛰고 구르며 시간을 보내는 동안, 아이는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될 것이다. 물론 부모님도 가족과 함께 모처럼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것은 당연하다. 최대 10명까지 지원하는 모드는 이웃집 가족과도 함께 즐길 수 있어, 단순한 게임을 넘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방법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면 지나친 과장일까? 하지만 가족과 함께 한다면 가족간 우애는 더욱 깊어질 수 있다는 것은 확실하다.
노래도 안되고 몸도 안된다면? 그냥 즐기는 게임은 어떨까? ‘모두의 골프4’는 골프게임임에도 어려운 룰 없이 간단히 즐길 수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모두의 골프’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모두의 클럽’을 사용하면 보다 간단한 조작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비거리는 조금 짧지만, 치고자 하는 방향과 힘을 정하는 것 만으로 언제나 나이스 샷! ‘모두의 클럽’으로 열심히 연습한 후에, 수많은 클럽이나 공에서 자신에 맞는 도구를 선택해 라운딩하면 된다.
가족과 함께라면 세상 어떤 것도 두려울 것이 없는 여러분들에게 ‘모두의 골프4’는 가족 모두에게 즐거움과 사랑을 심어줄 것이다. 그렇게 함께 보내는 시간이 깊어지면 깊어질 수록 불화는 자리잡을 수 없고 오로지 웃음만이 가득할 것이다.
<모승현기자 mozir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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