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플린터셀3D’는 ‘레인보우 식스’, ‘페르시아 왕자’로 유명한 유비소프트의 콘솔 및 PC 대작 ‘스플린터셀’을 모바일 게임으로 구현한 작품이다. 이 게임은 게임빌이 유비소프트의 자회사인 게임로프트와 계약을 맺고 서비스하고 있다.
‘스플린터셀3D’는 탐 클랜시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3D 잠입액션 게임으로 잠입액션 장르에서 ‘메탈기어 솔리드’와 함께 최고의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는 작품이다. 이 게임은 실사와 거의 흡사한 뛰어난 그래픽과 광원효과로, 잠입·액션의 특징인 긴박감과 현장감을 실감나게 구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빛의 명암 등 상황의 변화에 따라 캐릭터를 적절히 이용해야 하는 전략적 능력이 요구되는 게임이다. 또한 동티모르 밀림지대의 사실적인 자연 묘사, 주인공 캐릭터의 부드러운 애니메이션, 뛰어난 광원 효과, 폭발 연출 등등 모바일 게임 최고의 그래픽 퀄리티를 보여준다.
미국의 국가 안보를 해칠 수 있는 잠재적인 위협에 대한 정보를 안전하게 수집하기 위해 더욱더 복잡한 디지털 암호 체계가 필요해진 국가 안전 보안국은 급기야 새로운 정보 처리 시스템을 계획하게 됐다. 써드 에셜론이라 명명 된 이 최고 기밀 프로젝트는 적대적인 테러리스트들에 대한 방대한 자료들을 토대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테러리스트들을 제거하거나 감시할 수 있는 전투 및 척후능력을 가진 스파이들의 활동 재개를 뜻하는 것이었다.
가까운 미래, 지구의 수호자처럼 행동하는 미국에 불만을 가진 인도네시아의 한 인물이 대규모 학살의 테러 계획을 세운다. 말로는 인도네시아를 위해서라고 하지만 사실은 미국에 대한 개인적 불만을 복수로 표출하려는 것이다. 이 복수는 화학 병기를 이용한 대규모 몰살 계획으로 이어지고, 스플린터셀의 요원인 샘 피셔는 배후를 파헤치고 화학 병기의 폭발을 저지하기 위해 단신으로 적진에 뛰어들게 된다.
유저들은 이러한 스토리 안에서 직접 샘 피셔가 돼 목적지까지 최대한 은밀하게 그리고 최대한 짧은 시간 안에 도착해야 하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적에게 들키지 않으면서 목적지까지 가기 위해서는, 등장하는 구조물이나 함정들을 피해야 하는 등의 고도의 두뇌 플레이가 요구된다. 또 매 스테이지를 클리어 할 때마다, 행동 결과에 따라 점수를 얻게 된다-기획배경은.
▲잠입액션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콘솔 명작 ‘스플린터셀’을 모바일 유저들도 경험할 수 있게 하고싶었다.
-게임의 특장점은.
▲콘솔 과 PC로 게임을 즐겼던 유저들에게 액션의 다양성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주지 않기 위해 최대한 잠입액션의 맛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이 주효했는지 다양한 액션을 구사할 수 있는 작품으로 완성됐다. 또한 게임가속폰이 아닌 폰에서도 3D게임을 하면서도 해상도가 떨어지지 않는 것도 이 게임만의 장점이다.
-게임을 재미있게 즐길수 있는 팁은.
▲스테이지 1, 2는 튜토리얼로 구성돼 있다. 이를 잘 따라하다 보면 기본기를 익혀 게임을 쉽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타임어택모드로 다양한 시츄에이션을 조합해 여러번 반복하며 최고의 점수에 도전해 보는 것도 이 게임의 재미요소다.
-향후계획은.
▲공동구매 이벤트와 다운로드 받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노트북, 디지털 카메라, 리바이스 청바지 등 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또 다양한 유저들이 이 게임을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판을 개발 중이다.
<김명근기자 diony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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