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지난 1일 3D게임, 위성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등 최신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즐길 수 있는 3D게임 DMB폰 ‘SPH-B3200’을 출시했다.
삼성이 이번에 출시한 게임폰은 업계 최초로 300만 폴리곤급의 그래픽 가속칩을 탑재해 수 십메가의 3D게임을 즐길 수 있는 첨단 제품이다. 폴리곤은 3차원 컴퓨터그래픽에서 입체형상을 표현할 때 사용하는 기본 단위이다. 출고 가격은 60만원대.
삼성은 작년에 ARM9칩을 채용한 고성능 게임폰을 출시했으나 판매가 부진했던 전례가 있어 이번 새 게임폰이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모을 지 주목된다.
모바일게임 업계 한 관계자는 “DMB를 지원하기 때문에 작년 제품보다는 반응이 좋을 것 같다”면서 “문제는 단말기가 아니라 휴대폰의 특수성을 감안한 최적의 콘텐츠를 얼마나 많이 확보하느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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