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닉네임: HappyJulie
- 이름: 김지영(여,21세)
- 직업: 대학생
- 계급: 주황 운동화
- 주사용 캐릭터: 리나
- 주특기: 서바이벌 스테이지에서 1등하기
- 특기사항: 일명 테런 소식통
신개념 액션 달리기란 독창적인 장르를 개척하며 인기 가도를 질주하고 있는 ‘테일즐런너’는 얼핏 단순한 레이싱게임 같지만, 고도의 컨트롤과 전략적 플레이를 요구한다. 그런만큼 유저들 사이엔 신기의 컨트롤로 다른 유저들의 부러움과 시기를 동시에 받는 고수들, 이른바 ‘파워런너’들이 많다. 오는 8월 대구에서 열리는 ‘아프리카배 테일즈런너리그’ 본선을 향해 뛰고 있는 고수들을 시리즈로 소개한다.
-‘테런’을 하루에 얼마나 하나.
▲원래 게임을 좋아해 가리지 않고 많이 하는 편인데, ‘테런’ 만큼은 시작 이후 급속도로 빠져들어 지금까지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다 ㅎㅎ. 처음엔 하루에 10시간도 한 적이 있다. 조금 더했으면 중독될 뻔 했다.
-‘HappyJulie’하면 유저들이 몰려들 만큼 인기가 많은데, 친구가 어느 정도되나.
▲친구는 한 400명쯤 된다. 작년 8월에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많은 유저들과 친하게 지낸다. ‘테런’을 순수하게 즐기고 사랑하는 친한 게임 친구들 덕분에 게임하는 것이 항상 즐겁다. 영원히 테런홀릭이고 싶다.
-게임 내 인기가 대단한데, 게임내 남자친구를 만나볼 생각은 없는지.
▲어린 친구들이 많아서 진지하게 생각해보지는 않았지만, 좋은 사람이고 함께 ‘테런’을 할 수 있다면 OK이다.
- 끝으로 이번 티켓쟁탈전에 임하는 각오는.
▲솔직히 원래 실력만큼 티켓쟁탈전에 많이 참여하지 못해 티켓 수를 밝히기 부끄럽다. 하지만 이제껏 해왔던 것처럼 열심히, 재미있게 한다면 8월 대구에서 ‘HappyJulie’를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김명근기자 diony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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