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8.9㎜ 초슬림폰, NHN의 네이버 등이 올해 상반기 우수산업디자인(GD) 수상작 후보로 선정됐다.
산업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은 ‘2006년 상반기 우수산업디자인(GD) 상품 선정전’에서 198개사 309점을 GD상품으로, 33개사 47점을 ‘2006년도 GD수상작(60개 선정 예정) 후보’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선정된 수상작 후보는 하반기 수상작 후보와 함께 연말 재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 자리를 다투게 된다.
GD전은 올해로 22년째를 맞았으며 상반기에만 720점이 접수됐다. 해외기업의 참여도 늘고 있고 iF, Red dot 등 유명디자인상 수상작도 다수 출품됐다. 특히 올해 선정 제품부터는 GD마크 외에 호주디자인상인 ADA마크를 공동으로 부착할 수 있게 된다. 랄프 위그만 iF대표 등 세계 디자인계 유명인사를 심사위원으로 위촉, GD의 인지도도 높였다는 평가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오근제 서울디자인센터장은 “휴대폰·디지털가전 등 IT제품의 디자인은 최고 수준을 넘어 세계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수 있는 단계”라며 “다만 대기업과 중소기업 디자인 수준차가 여전해 이를 줄여 나가는 일이 급선무”라고 지적했다.
선정된 상품은 향후 조달청의 조달물자 선정 시 우대 혜택과 GD마크 부착에 따른 마케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산자부는 오는 11월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디자인코리아 2006’에 별도 부스를 설치해 GD상품의 수출확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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