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가 장애인기능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된다. 이에 따라 한국이 종주국이라 할 수 있는 e스포츠가 장애인의 여가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게임산업개발원(원장 우종식)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과 최근 교류협력협약서를 교환하고 2011년 서울에서 열리는 제8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에서 e스포츠를 정식 종목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장애인기능올림픽은 주최국에서 일부 종목을 선택할 수 있어 두 기관은 e스포츠를 정식 종목으로 채택하기로 합의하고 2009년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위원회에 정식 요청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 이 대회를 유치한 기관 중 하나인 점을 감안해 볼 때 e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이 밖에 두 기관은 △게임산업 분야 장애인 고용 증진 △게임분야 장애인 전문인력 양성 △e스포츠를 이용한 장애인 여가문화 활성화 등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서태건 한국게임산업개발원 산업진흥본부장은 “이 대회는 장애인 올림픽에 버금가는 장애인계 국제대회로 대회 개최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총 13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며 “e스포츠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면 e스포츠 종주국의 위상을 드높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제8회 서울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은 2011년 9월에 1주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기능 경기, 레저 및 생활기술 경기, 어린이 경기 부문으로 구성돼 펼쳐진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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