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I&C가 신세계의 월마트코리아 인수에 따른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24일 푸르덴셜투자증권은 신세계그룹의 IT부문을 담당하는 신세계I&C가 국내 월마트 16개 점포 IT재투자의 1차 수혜자가 될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0만원(24일 주가 7만6000원)을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IT관련 노하우 유출을 꺼린 미국 월마트가 월마트코리아 매각 후 IT관련 장비를 철수할 가능성이 높고 이 경우 신세계I&C가 초기 장비 설치 및 향후 유지보수업무를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푸르덴셜증권은 IT장비만 가정할 경우 점포당 6∼7억원 정도로 16개 점포 설치시 약 100원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한우 연구원은 “초기 IT투자 이후에는 소프트웨어 및 정보기기 관리를 위한 유지보수 매출도 기대할 수 있다”며 “관련 매출은 행정기관 승인이 완료되는 두달여가 지난 이후 하반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점쳤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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