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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만에 서울에서 부산까지 자전거 종주’, ‘4명 전원 마라톤 풀코스 4시간 22분만에 완주’
22일 중소기업청 대회의실에서는 등산복과 러닝복 등 다채로운 복장을 한 공무원들이 모여 목표 달성을 선언하는 이색적인 ‘나의 혁신 도전기’발대식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나의 혁신 도전기’는 직원 상호간 팀을 구성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직원 상호간 신뢰 강화와 화목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자전거 국토종단 도전팀(대표 최병남)은 서울지방청에서 부산지방청까지 국토 종단을 목표로 세웠다. 휴일과 휴가 등을 활용해 총 10일만에 종단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유비쿼터스 마라톤 도전팀(대표 이기화)은 회원 4명 전원이 마라톤 풀코스(42.195㎞)를 4시간 22분에 완주하는 목표에 도전한다.
뱃살방 도전팀(대표 조경원)은 비만예방 7대 수칙을 만들어 회원 28명 전원이 6개월내 허리 1인치 줄이기에 나선다.
중기청은 향후 이 프로그램의 결과가 우수할 경우 전 산하기관으로 확대하고, 포상 제도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할 방침이다.
서승원 혁신인사기획관은 “신바람나는 직장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연말에 최종 우수팀을 선정하고 각 팀의 에피소드를 엮어 조직문화 혁신 사례집도 발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