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제이소프트, 동영상 업로드 솔루션 시장에서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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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에 적용된 이엔제이소프트의 동영상 업로드 솔루션 ‘무비업’

  이엔제이소프트(대표 최영아 http://www.enjsoft.com)가 네이버, 야후, 엠파스, 싸이월드 등 주요 포털에 동영상 업로드 솔루션 ‘무비업’을 공급하며 관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주요 포털은 미니홈피와 블로그 등에서 동영상 업로딩 기능을 제공하며 동영상 검색 경쟁을 시작했다.

주요 포털이 채택한 이엔제이소프트의 무비업은 WMV, AVI, ASF, MPG, MPEG, MOV, RM 등 여러 가지 형식의 동영상 파일을 서버에서 지정한 포맷에 맞춰 자동으로 변환한 후 업로드 하는 솔루션이다.

야후에서는 AVI(H264-MP3)포맷으로, 엠파스와 네이버에서는 WMV 포맷으로, 싸이월드에서는 플래쉬 동영상 파일 형식인 FLV 포맷으로 변환해 업로드해준다.

포털 사용자는 사진을 올릴 때와 마찬가지로 동영상 파일을 선택하고, 업로드를 원하는 구간과 타이틀 이미지만을 선택하면 된다. 나머지는 서버가 원하는 포맷으로 자동 변환해 전송하기 때문에 사용자나 서버 관리자가 고민해야 할 부분이 없다. 편집 기능이 강화된 버전에는 타이틀이나 자막을 삽입하고 화면 밝기나 비율, 오디오 볼륨을 조절할 수 있다.

이엔제이소프트는 특히, 과거 솔루션을 판매하고 유지보수료를 받는 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월 단위로 주요 포탈에서 요금부과를 받는 모델을 채택했다.

이 회사 박건화 연구소장은 “무비업은 현재 추가로 4∼5개 포털과 계약을 맺고 구축을 준비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사용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향후에는 사용자 업로드 한 동영상을 휴대 단말기에서 재생할 수 있는 포맷으로 내려 받을 수 있는 기능을 추가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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