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웹2.0 서비스 순조로운 출발

 주요 포털이 최근 선보인 웹2.0 지향 서비스들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전문기관 메트릭스(대표 조일상 http://www.metrixcorp.com)는 네이버·다음커뮤니케이션·네이트닷컴·야후코리아 등이 제공하는 웹2.0 서비스의 방문자 수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18일 밝혔다.

 메트릭스에 따르면 관심사가 유사한 이용자들끼리 블로그 링크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는 네이버 ‘블링크(blink.naver.com)’는 오픈 2주만인 5월 둘째주에 방문자수가 30만 명을 기록했다.

 17일 현재 1만 5265개의 블링크를 통해 20만 2413개의 블로그에 대한 검색이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 4일 선보인 네이버의 동영상 사용자제작콘텐츠(UCC) 커뮤니티 서비스인 ‘플레이(play.naver.com)’도 2주만에 방문자 수가 33만 명에 달했다.

야후코리아가 지난해 말부터 시작한 태그 서비스인 ‘야후 허브(kr.hub.yahoo.com)’와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지난해 9월 선보인 이미지 커뮤니티 서비스 파이(pie.daum.net)도 5월 둘째주 현재 각각 68만 명·259만명의 방문자를 기록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SK커뮤니케이션즈가 운영하는 네이트닷컴도 지난달 서비스에 들어간 ‘마이네이트(my.nate.com)’가 한 달만에 방문자 수 21만명을 돌파하는 등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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