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지 업체인 EMC가 빌 튜버 현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부회장으로 임명했다.
조 투치 EMC 최고경영자(CEO)는 “오늘날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EMC가 발전을 거듭할 수 있었던 이유는 임원의 뛰어난 역량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라며 “튜버 신임 부회장은 성장·투자·이윤이 균형을 이루는 모델을 제시해 EMC가 건실한 재무 구조를 확보하는 데 크게 공헌했다”고 임명 배경을 밝혔다.
튜버 신임 부회장은 1995년 EMC에 합류해 1997년 CFO에 임명됐다.
EMC의 매출은 1995년 19억달러에서 작년 96억6000만달러로, 현금 및 투자액은 5억달러에서 74억달러로 급증했다. EMC는 이에 따라 소프트웨어·시스템·서비스 업체들을 잇달아 인수하고 매년 연구개발에 10억달러 이상 투자할 수 있었다.
한편 EMC는 새로 구성한 ‘글로벌 서비스 사업부(EMC Global Services)’와 ‘글로벌 마케팅 및 고객 품질 혁신 사업부(Global Marketing & Customer Quality)’의 책임자로 하워드 엘리어스 총괄부사장과 프랭크 하우크 총괄부사장을 각각 발령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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