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김쌍수)는 예술적 조형미를 강조한 LCD 모니터 ‘플래트론 판타지 시리즈(L1900·사진)’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사용자와 상호교감을 강조한 ‘빛과 사람’이라는 디자이너의 컨셉트를 LED 조명으로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모델별로는 △빛을 담은 도자기를 연상시키는 L1900J △빛 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의 원을 형상화한 L1900R △빛을 음미하는 월식을 나타낸 L1900E 3종이다.
박시범 LG전자 상무는 “조형미를 강조한 이 제품을 시작으로 기존 성능 위주의 LCD 모니터 시장에서 감성적 디자인 제품과 차별된 마케팅을 앞세워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제품은 LG전자 독자 회로기술인 ‘DFC(Digital Fine Contrast) 기술’을 통해 세계 최대 명암비 2000대1을 구현했으며 응답 속도 4ms, 밝기 300칸델라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추고 있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국내 출시한 데 이어 3분기부터 유럽과 북미 시장에 잇따라 선보일 계획이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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