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와 일렉트로닉아츠(EA)가 공동 개발중인 온라인축구게임 ‘피파온라인’이 드디어 오는 23일 공개서비스를 시작한다.
네오위즈(대표 박진환)와 EA코리아(대표 한수정)는 17일 용산 아이파크몰내 e스포츠상설경기장에서 공동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국내 공개서비스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네오위즈와 EA캐나다 스튜디오가 개발중인 ‘피파온라인’은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먼저 선을 보이게 됐다.
박진환 네오위즈 국내사업 총괄 대표는 “네오위즈가 해외 메이저업체인 EA와 함께 만드는 게임이란 점, EA가 온라인 플랫폼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게임이란 점 모두가 첫 기록”이라며 “우리나라 온라인게임 역사에 또 한번 획을 그을 게임을 선보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난해 10월 박진환 사장의 국내사업 총괄 발탁 뒤 한번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나성균 사장까지 동석해 ‘피파온라인’에 쏟고 있는 네오위즈의 의욕이 얼마나 큰 지 보여주기도 했다.
네오위즈 측은 23일 공개서비스를 시작으로, 월드컵시즌을 거치면서 수개월내 부분유료화 방식의 상용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EA가 지난 10년동안 전세계적으로 수천만장 이상을 판 비디오·PC 축구게임 최고의 히트작 ‘피파’가 한국의 온라인플랫폼과 만나 온라인 상용화에서 어떤 성과를 얻을 수 있을지 벌써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수정 EA코리아 사장은 “이번 ‘피파온라인’의 한국시장 성공여부가 EA본사 차원의 다른 국가 온라인서비스 확대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게임 완성도 및 서비스 안정에 양사가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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