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빠가 유치원 데려다 주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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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시스템즈의 한 직원이 패밀리데이 ‘지각하는 날’을 맞아 자녀를 유치원에 데려다 주고 있다

“아빠, 유치원 같이 가요.”

 CJ시스템즈(대표 김일환 http://www.cjsystems.co.kr)는 가정의 달인 5월 한 달간 ‘패밀리 데이’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패밀리 데이란 바쁜 직장생활로 소홀했던 가족을 돌아볼 수 있는 여유를 찾아보자는 취지에서 CJ시스템즈가 5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은 ‘지각하는 날’로, 매주 금요일은 ‘일찍 퇴근하는 날’로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이에 따라 매주 수요일은 이 회사의 출근시간이 오전 10시까지다. 금요일은 오후 5시면 퇴근 가능하다.

 CJ시스템즈 한가족협의회의 나정철 회장은 “항상 아이들이 자는 모습만 보며 출퇴근하는 게 대다수 직장인들”이라며 “이번 달만이라도 아이들의 손을 잡고 직접 유치원이나 학교에 데려다 주면서 잊었던 부모의 정을 느낄 수 있는 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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