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가전 유통업체 베스트바이가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베스트바이가 중국 4위의 가전 유통업체 장쑤 파이브스타 어플라이언스를 1억8000만달러에 인수, 중국 가전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5일 보도했다.
다음달까지 거래를 마칠 계획인 베스트바이는 중국의 유력 전자 유통업체인 곰(GOME)일렉트리컬 어플라이언스 홀딩, 차이나 파라다이스 일렉트로닉 리테일 등과 본격 경쟁체제를 갖추게 됐다. 베스트바이는 파이브스타 인수 후에도 매장 명은 ‘파이브스타’를 유지하기로 했다.
로버트 윌렛 베스트바이 인터내셔널 최고경영자(CEO)는 “파이브스타 경영진은 고객의 마음을 아는 사람들이며 막강한 지역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베스트바이 측은 인수 후 파이브스타의 왕 잔고 회장을 비롯해 대부분의 경영진이 자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브스타는 중국 내 136개 매장에 1만2000명의 종업원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에어컨·비디오 및 오디오 등 가전제품을 판매, 7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베스트바이는 11만명의 종업원을 두고 있으며 2005년 회계연도에 308억5000만달러의 매출, 11억4000만달러의 순익을 기록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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