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이드게임장 업주단체인 한국컴퓨터게임산업중앙회(회장 김민석)는 최근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불법 사행성PC방이 아케이드게임장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고 보고 ‘불법 사행성 PC방 근절 대책위원회’를 이달중에 결성, 불법 PC방을 색출하고 고발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중앙회는 불법 사행성 PC방은 명백히 불법임에도 불구하고 허위 과장광고 및 허위사실로 사기판매 행위까지 극성을 부리고 있으며 이로 인해 아케이드게임장이 치명적인 피해를 입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김민석 회장은 “전국의 불법 사행성 PC방 현황 파악을 진행 중이며 실태파악이 완료되는 동시에 정부 및 관련 기관, 검경과 연대해 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지역별로 강력한 고발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회원 업소의 참여를 위해 온오프라인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중앙회 내에 특별분과위원회를 구성해 민원사이트 민원전개운동, 불법 사행성 PC방 프랜차이즈 업체 항의 방문 및 고발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라고 한컴산은 밝혔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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