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정영수 어뮤즈먼트산업협회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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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케이드 게임 관련 단체인 한국어뮤즈먼트산업협회(회장 정영수)는 해피머니INC·한국교육문화진흥·씨큐텍 등 16개 게임제공업소 경품용 상품권 발행사가 최근 신규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상품권 발행사의 어뮤즈먼트산업협회 가입은 사행성 게임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협회의 주축인 게임제작 및 유통사와 상품권 발행사간의 연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지난 1월 아케이드 게임제작 및 유통업체 71개사를 중심으로 발족한 협회는 이로써 명실상부하게 게임장 업주(한국컴퓨터게임산업중앙회 소속)를 제외한 아케이드게임 관련 총괄 단체로 거듭나게 됐다.

 정영수 회장은 “상품권 발행사의 가입으로 협회의 위상과 역할이 급속히 증대할 것으로 본다”며 “대국민 인식제고 및 내수기반을 다지는데 중추적 역할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회는 풍부한 자체 재원 마련이 가능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아케이드 게임산업을 포함한 복합 게임 제공업, 경품용 상품권의 건전한 유통을 위한 진흥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앞으로 정부 및 유관 기관, 각 협단체와의 대화와 협력을 통한 사행성 근절을 위한 자정활동, 불법 PC방에 대한 관리 감독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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