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 OFF]"예산 남으면 정보보호 솔루션 사더라"

“PC는 마치 생선회와 같다.”-정증동 정원엔시스템 상무, 최근 PC 가격이 급속하게 떨어지고 성능도 빠르게 변해 제철에 팔지 않으면 판매가 힘들다며.

“주방이 카페화되고 있다.”- 안규문 밀레코리아 사장, 주방이 주부 전용공간이 되면서 인테리어가 훌륭한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며.

“사인이 멋있습니다. 내 사인은 폼이 안 나요.”-이현봉 삼성전자 생활가전총괄 사장, 디자인협력 협정서에 사인한 후 앙드레 김의 사인을 보며.

“아름다음과 패션감각은 동일합니다. 산업디자인에 대해 공부를 많이하겠습니다.”-앙드레 김, 패션 디자인과 산업디자인은 차이가 있지 않겠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용자 반응보다 업계의 반응이 훨씬 더 컸다는 데 놀랐다.”-한동철 유비티즌 사장, 최근 인터넷 기반으로 가정 내 TV프로그램을 외부에서도 마음대로 볼 수 있는 ‘유팸TV’ 서비스를 출시하자 이용자보다는 통신사업자나 관련 업계의 문의가 빗발쳐 의외였다며.

“연말에 예산이 남으면 정보보호 솔루션을 산다.”-김종선 시큐아이닷컴 사장, 공공기관이나 기업은 연말에 예산이 남으면 정보보호 솔루션을 사는 현상이 있다며.

　

“첨단 정보기술(IT)의 적극적인 활용 없이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승리도 있을 수 없다.” - 래리 루치노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팀 보스톤 레드삭스 사장, 선수들의 정보와 기록, 경기장면, 경쟁팀 영상 등 구단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분석·활용하는 데 EMC 스토리지 등 IT 솔루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며.

“패러다임이 바뀌는 과정 가운데 사회 요소 요소마다 전근대와 근대, 탈근대가 공존하고 있다.”-정덕구 열린우리당 의원, 26일 상공회의소 초청 간담회에서 ‘한국 경제가 풀어야 할 5대 현안과제’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우리나라 경제가 전환기적 상황에 놓여 있다고 강조하며.

“무역협회는 머리가 강하고 KOTRA는 팔다리가 튼튼하다고 들었습니다.”-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 26일 코엑스 아셈홀에서 열린 ‘무협-KOTRA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두 기관의 고유한 장점을 중심으로 협력하면 중소기업 수출 성과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축하의 말을 건네며.

“문화훈장을 받는 거야 지금이라도 가능하지만, 훈장 색깔이 중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유진룡 문화관광부 차관, 26일 이달의 우수게임 시상식에서, 게임산업 수출이 늘면서 국가기여도가 높아져 훈장을 줘야겠지만 게임 쪽에서 금관문화훈장을 받을 때까지는 자만하지 말고 더 분발하자며.

“보조금 인상과 관련해서는 경쟁사가 획기적으로 보조금 규모를 올리지 않는 이상 추가 인상을 단행할 계획이 없다.”-정경래 LG텔레콤 상무(CFO), 26일 LG텔레콤의 1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