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e­러닝클러스터 구축 사업 추진

Photo Image
영남대 e러닝지원센터의 가상스튜디오에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모습.

영남대가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평생교육을 실현하고 한류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e러닝클러스터를 구축한다.

영남대는 올해부터 오는 2009년까지 국비 13억원과 대학투자 11억원, 민간자본 6억원 등 30억원을 투입, e러닝클러스터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경북도, 경산, 시·도교육청 등 지자체와 포스텍·계명대·대구대 등 50개 대학, e러닝 관련업체 및 연구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영남대는 우선 27일 인문관에서 대구경북권 대학 e러닝지원센터 개소한다. e러닝지원센터는 지난해 7월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대구경북권 대학 e러닝지원센터 주관대학인 영남대가 18억원을 투자해 구축한 첨단시설이다. 이곳에 첨단 가상스튜디오시설을 갖추고 각종 교육용 및 홍보용 콘텐츠를 3D 멀티미디어로 제작해 제공할 예정이다.

영남대는 e러닝지원센터를 아시아 e러닝허브로 육성, e러닝클러스터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토록할 계획이다.

대학은 e러닝클러스터 사업으로 영화·음악·드라마 등 한류콘텐츠의 다국어화 및 표준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사이버공간에서 평생토록 원하는 만큼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제주권·경상권 등 타 권역 e러닝지원센터와의 학점교류·기술교류, 특성화 콘텐츠 공동개발사업도 진행하기로 했다.

우동기 총장은 “올해는 장애인과 재소자, 저소득층 및 탈북자 자녀를 대상으로 특성화 콘텐츠 제작에 나설 방침”이라며 “앞으로 e러닝클러스터를 통해 유비쿼터스 교육환경의 조기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