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전자조합이 자체 상표 ‘예스원(YESONE·로고)’을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를 펼칠 영리법인을 설립키로 했다.
상우회, 협동조합 등 그동안 비영리단체를 중심으로 권익을 보호해온 용산전자상가 상인들이 공동 상표를 활용해 수익을 남기는 영리법인을 설립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조합이 올해 초부터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예스원’ 상표를 이용한 공동 판매와 구매, 수출 등의 활동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용산전자조합(이사장 이덕훈)은 ‘예스원’ 공동상표 전담 자회사 설립안이 조합원 대의원 총회를 통과함에 따라 이달 28일까지 조합원을 상대로 주주모집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예스원코리아(가칭)’로 정해진 공동상표 전담 자회사는 자본금 5000만원에 용산전자조합이 51%, 조합원이 49%를 각각 지분으로 갖기로 했다.
조합은 주주모집이 끝나는 다음달 초 예스원코리아 법원설립등기를 끝내고, 6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예스원코리아는 향후 ‘예스원’ 상표를 이용해 IT 및 가전제품을 공동 판매하는 한편 부품 공동구매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 ‘예스원’ 브랜드로 조달청에 등록해 관공서 납품하고, 해외시장도 공동 상표로 개척할 계획이다.
이덕훈 이사장은 “현재 예스원 공동상표를 활용한 제품 개발을 위해 인텔코리아 등 다양한 IT업체들과 협력을 논의 중”이라며 “남미에서 저가형 PC공급을 타진해오고 있어 공동상표를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가 다소 침체기에 접어든 용산상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조합은 지난 1월 용산(Yongsan), 전자(Electronics), 판매(Sale) 등의 머리글자와 유일하고 최고라는 의미의 ‘원(One)’을 결합해 예스원(YESONE)이라는 자체 상표를 확정한 바 있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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