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의 상표권자 권리침해 방지 프로그램 ‘VeRo(Verified Rights Owner)’가 서울세관의 사이버 위조물품 적발 공식 프로그램으로 활용된다.
서울세관은 14일 옥션, 유럽상공회의소, 상표권업체 등과 인터넷상의 지적재산권 보호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세관의 주도로 성사된 이번 MOU는 인터넷에서 불법으로 유통되는 위조물품을 적극 단속하기 위한 것으로 인터넷 업계에서는 옥션이 대표로 참여를 하고 나이키, 폴로, 리바이스 등 해외 상표권사와 버버리, 아디다스 등 유럽상표권사를 대표해 유럽상공회의소가 참여했다.
서울세관은 이번 MOU를 통해 옥션이 운영하고 있는 ‘상표권자 권리침해 방지 프로그램’을 인터넷 업계 전반에 확대 적용하는 한편 위조물품을 추적 가능한 ‘사이버 스파이더 시스템’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손정준 서울세관장은 “이번 MOU는 관련 기업들과 유기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을 위한 첫 단추를 채운 것”이라며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짝퉁 제품’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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