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계열, 부이그텔레콤에 단말기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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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계열이 프랑스 부이그텔레콤에 공급하는 GSM 방식 휴대폰.

 팬택계열이 프랑스 3대 이동통신 사업자인 부이그텔레콤(Bouygues Telecom)에 유럽통화방식(GSM) 슬림폰 ‘PG-3500’을 공급하면서 프랑스 시장 공략에 나섰다.

 팬택계열은 이를 위해 13일 파리에서 정덕윤 상무, 전현수 유럽본사 상무, 김병선 프랑스 지사장 등 주요 임직원과 AFP·레제코(Les Echos) 등 현지 기자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팬택계열은 이날 행사에서 “부이그를 비롯 SFR 등 프랑스 주요 사업자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 같은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오는 2008년까지 현지시장에서 톱5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선 팬택계열 프랑스 지사장은 “프랑스는 유럽에서 팬택 브랜드 자산을 높여가기 위한 전략적 요충지”라며 “이번 ‘부이그’와의 협력을 통해 프랑스 시장에서 성장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팬택계열은 지난해 7월 프랑스 파리에 지사를 설립했으며, 지난달 독일 3대 이동통신사업자 이플러스(E-plus)에 3세대 휴대폰 공급을 개시하면서 유럽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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