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S그룹(회장 구자홍)은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주력 계열사들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그룹 연구개발 보고 대회와 전시회인 ‘LS 티페어(T-Fair)’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자홍 LS회장과 구자열 LS전선 부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CEO, 최고기술책임자(CTO), 연구소장 및 연구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LS가 개발한 신기술과 신제품을 참관했으며 LS의 기술개발 전략을 공유했다.
4대 최우수 과제로는 △LS전선 가스히트펌프(GHP) △LS산전 프로그램어블 로직 콘트롤러(PLC) 플랫폼 △LS니꼬통제련 공장 난방시스템 △가온전선 ACF(Aluminum Clad Flex)케이블 등을 선정했다. 또, LS연구개발활동에 공헌한 사외인사에게 주는 베스트 헬퍼(Best Helper)상에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조재영 교수가 선정됐다.
이밖에 전시회는 미래자동차·유비쿼터스 네트워크·에너지 솔루션·친환경·전력IT·우수 디자인 등 10개 테마로 구성, 신제품과 신기술을 포함 100여종의 제품이 전시됐다.
구자홍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LS의 미래는 기술경쟁력 확보에 달려있다”며 “이번 행사가 LS의 기술융합과 시너지를 창출하고, 경영성과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