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이 월드컵 특수를 겨냥해 100만원대 42인치 PDP TV를 선보이는 등 대대적인 디지털TV 특별판매에 나선다.
대우일렉(대표 이승창 http://www.dwe.co.kr)은 다음달 말까지 PDP와 LCD TV 총 5000대에 한해 최대 80만원까지 가격을 할인하는 ‘대한민국 4강기원 특별판매’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우일렉은 이를 통해 대기업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42인치 PDP TV를 199만원에 선보이는 한편 50인치 PDP TV도 80만원 할인된 379만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또 32인치 LCD TV는 50만원 할인된139만원에 판매한다.
대우일렉은 또 벽걸이형 TV 설치 부담을 줄이기 위해 15만원에서 20만원가량 차이가 나던 스탠드형과 벽걸이형의 가격 차이를 10만원으로 단일화하기로 했다.
대우일렉은 이번 특별판매와 함께 개그맨 이경규, 탤런트 조형기씨를 모델로 기용한 TV CF를 내보내는 한편 이달 중순부터 홈쇼핑에서도 디지털TV를 특별할인 가격에 판매키로 했다.
김명범 상무는 “이번 특별 판매는 월드컵 특수뿐 아니라 향후 디지털TV 시장에서 대우일렉의 입지를 좀더 확고히 하기 위해 과감히 준비했다”며 “특히 지난해 299만원에 출시된 42인치 PDP TV 가격을 100만원이나 인하하면서 디지털TV의 대중화를 앞당길 전망”이라고 말했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