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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태그(RFID) 전문업체 손텍(대표 이동진 http://www.sontec.co.kr)이 최근 개발한 ‘카지노칩용 RFID·사진’가 카지노 업계의 잇단 납품 주문으로 ‘잭폿’을 터트리고 있다.
손텍은 지난달 제품 출시와 함께 10여 개 카지노 관련 칩 제조 및 카지노 업체들이 납품 상담 주문을 했으며 이중 한 칩 제조 업체와 10만 개 RFID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2∼3개 업체와 막바지 공급 협의에 들어가 이르면 내달 중에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마카오·동남아 등 해외 카지노업체와도 수출 상담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손텍은 카지노칩 RFID로 올 하반기까지 최소 100억 원 이상 납품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미국·중국·일본 등에 관련 기술 특허를 출원한 상태여서 향후 리더기, 소프트웨어, 통합관리시스템 등 관련업계와 연간 수천억 규모의 동반 수출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텍은 오는 24일∼25일 이틀간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되는 ‘2006 RFID/EPCglobal 콘퍼런스 및 전시회’에 카지노칩용 RFID를 소개하고 이달 말 마카오에서 열리는 카지노 관련 국제 전시회에도 참가해 직접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동진 사장은 “카지노칩 전용 전자태그는 카지노매장의 비용절감과 매출증가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국내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영업망 확대를 통해 라스베이거스 등 해외 지역 수출에 본격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