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과 전기공사 업계가 해외시장 공략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국전력(대표 한준호)은 10일 삼성동 한전 본사에서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주창현)와 국내 전기공사업계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양해각서는 양 기관의 해외시장 동반진출을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과 운영,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공동 조사활동 추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해외사업과 관련된 기술과 정보의 교류도 포함돼 있다.
한전 관계자는 “국내 전기공사업계의 해외시장 진출기회를 넓히면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사업 수주율 향상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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