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지난 97년 이후 8년 반만에 950원대로 떨어졌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90원 내린 957.30원으로 마쳤다. 환율이 종가 기준으로 960원을 하회한 것은 지난 97년 10월 28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환율은 외국인 주식매수 증가로 달러매물이 늘면서 큰 폭으로 떨어졌다. 외환 당국이 개입에 나섰으나 960원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장을 마쳤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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