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로닉스, 위성DMB 중계기 TU미디어에 공급

Photo Image

 이트로닉스(대표 박승두 http://www.etronics.co.kr)가 500대 규모의 지하철용 위성DMB 중계기(갭필러)를 TU미디어에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동통신장비 전문기업인 SK텔레시스와 공동 개발, 공급하는 것으로 이미 이트로닉스는 2004년과 2005년에도 TU미디어에 1300대 규모 지하철용 위성DMB 중계기를 납품한 바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중계기 500대는 독일 월드컵에 대비해 부산 지하철 음영지역 해소를 위해 1∼3호선 및 경남지역 고속철도(KTX) 터널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트로닉스는 “위성DMB는 위성에서 전파를 송출하여 전국 어디서나 시청이 가능하지만, 지하공간이나 터널 등 음영지역은 지하철용 중계기를 설치해야 수신이 가능하다”며 “위성DMB 사업자인 TU미디어는 이번 부산지하철 중계망을 완료한 후 대구, 광주, 대전 등 지방 지하철의 음영지역도 차례로 해소한다는 계획이어서 이트로닉스 매출 증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