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펙스, 근거리 무선통신용 모듈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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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펙스가 개발한 블루투스 모듈

모바일 솔루션업체 햄펙스(대표 최경섭 http://www.hampex.com )가 블루투스·초광대역(UWB)·전자태그(RFID) 등 근거리 무선통신용 모듈 시장에 진출한다.

 이 회사는 최근 스마트폰·MP3P·PDA 등을 중심으로 채용이 확산되고 있는 블루투스 모듈과 극초단파(UHF) 대역 RFID 리더기용 모듈, 그리고 UWB 기반의 무선1394 기술을 개발, 본격적인 상용화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햄펙스가 개발, 출시한 블루투스 모듈 ‘HBTM’은 리눅스·심비안 등 다양한 운용체계(OS) 환경에서 모든 휴대 단말기에 적용 가능한 고성능·초소형·최저가형 제품이다. 또 UWB 기반 무선1394는 기존 블루투스나 무선랜에 비해 100∼500배 빠른 100∼네트워크용 모듈 시장에 진출하며 국내외 특허 출원과 함께 소프트웨어 분야의 국제 400Mbps급 속도를 구현하는 차세대 홈네트워크용 핵심 기술이다.

 햄펙스는 900MHz UHF 대역에서 4m 이상 인식할 수 있는 RFID 리더기용 모듈 ‘HRID-m900’을 선보이며 유비쿼터스센서네트워크(USN) 사업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차세대선도산업기술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멀티프로토콜을 지원하는 리더모듈 및 미들웨어도 개발중이다.

 지난 2003년부터 스마트폰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온 햄펙스는 올해 지상파DMB 수신기에 이어 각종 근거리 무선

품질평가 표준모델인 ‘CMMI 레벨3’ 인증도 획득했다.

 최경섭 사장은 “국내 단말기 솔루션 업계 최초로 CMMI 레벨3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세계적 수준의 기술 및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게 됐다”라며 “지상파DMB 수신기와 각종 근거리 무선통신용 모듈 등 신규 사업 확대를 통해 올해 총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상돈기자@전자신문, sd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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