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TV 누적 생산량 2억대를 돌파했다.
LG전자(대표 김쌍수)는 지난 66년 8월 국내 최초로 TV 생산을 시작한 이래 40년 만에 2억번째로 생산된 42인치 타임머신 PDP TV를 30일 출하했다고 밝혔다. 2억대 누적 생산은 지난 99년 1억대 생산을 돌파한 이후 7년 만이다.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TV 생산량 2억대를 돌파한 업체는 소니·필립스·파나소닉 3개에 불과하다.
LG전자는 폴란드·멕시코·한국·중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 15개의 TV 생산공장에서 연간 1800만대 규모의 TV를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 2분기에는 러시아 TV공장도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이에 따라 지난 2001년 1억대를 넘어선 컬러TV 생산량도 이르면 내년 2억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윤상한 디지털디스플레이사업본부장은 “LG전자는 지난해 판매대수 기준으로 세계 TV시장 점유율 10.2%를 기록하며 40년 만에 처음으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며 “과거 아날로그 TV 시대에는 선진업체를 뒤쫓는 형국이었으나, 디지털TV 시대에는 쫓기는 양상으로 변모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PDP TV, LCD TV 등 디지털 평판TV 시장 공략을 강화해 2007년 PDP TV 세계 1위, 2008년 LCD TV 1위를 달성할 계획이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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