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벤처 우수제품전시회에 첨단제품이 없다?’
대구경북지역 첨단벤처 우수제품의 국내외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2006 대구경북우수상품전(BEST FAIR 2006)’이 첨단 IT벤처 제품만 쏙 빠진 채 열리게 됐다.
대구시, 경북도 대구경북지방중기청이 주최해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대구EXCO에서 열리는 이번 상품전은 당초 지역의 대표적인 첨단벤처기업의 우수제품을 총 망라하기로 했지만 참여업체의 무관심과 주최측의 준비소홀로 첨단 IT제품은 구경할 수 없게 됐다.
행사를 주관하는 EXCO측은 지역 IT벤처기업들의 호응이 낮자 당초 운영하기로 한 첨단벤처제품관을 빼기로 했다.
EXCO 관계자는 “지역 IT기업들이 개발한 제품은 대부분 소비자들이 원하는 완제품과는 거리가 있으며 업체들도 전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지않아 첨단벤처제품관을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고 말했다.
그러나 지역 IT업계는 MP3플레이어와 포터블멀티미디어플레이어(PMP) 등 지역에는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IT제품이 적지않다며 주최측이 업체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유치노력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대구경북첨단벤처기업연합회 관계자는 “첨단 IT관련 기업들의 제품을 전시회로 끌어내기 위해 노력했지만 업체들이 다른 전시제품과의 컨셉이 맞지않다는 이유로 참가를 거절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는 첫회부터 IT와 관련이 없는 창업보육센터 입주업체들과 가정생활용품, 판촉용품, 의류, 건강용품 제조업체 위주로 전시회가 운영될 전망이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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