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 신임 정완균 대표 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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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달로 창립 25주년을 맞는 청풍이 정완균 기획조정실 상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승진 발령했다.

 신임 정완균 사장은 한양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삼성 에버랜드에 재직하다가 2001년 청풍 경영기획팀장으로 영입, 최근까지 기획조정실 상무를 맡아 왔다.

 정 사장은 앞으로 신규사업 및 제품에 대한 브랜드 마케팅에 집중, 청정환경 전문기업으로써 위상을 정립시킬 방침이다. 이를 위해 ‘청풍’과 별도로 ‘무구’ 브랜드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무구 패밀리 멤버십 서비스’를 통해 청풍 고객의 브랜드 로열티를 높일 계획이다. 정수기를 새롭게 출시해 라인업을 강화하고, CS조직을 상반기 안에 현재의 2배 수준인 100여개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정 사장은 “최근 시작한 렌털 사업과 신제품 마케팅에 회사 역량을 집중해 올해 300억원 매출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임 정 사장은 전임인 최윤정 사장의 남편이자, 최진순 명예회장의 사위다. 최 사장은 경영학을 공부하기 위해 이 달 중순 미국 유학길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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