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전자태그(RFID)에 입력되는 전자적 정보인 전자상품코드(EPC)를 관리하는 국제 민간기구인 ‘EPC글로벌(EPCglobal)’에 가입했다고 19일 밝혔다.
RFID는 사물에 부착된 태그를 통해 근거리에서 무선으로 정보를 읽을 수 있는 시스템이며, EPC는 상품에 부착된 RFID태그의 국가·기업간 상호운용과 호환성을 지원하는 국제표준코드다.
산자부는 미국 국방부, 일본 경제산업성에 이어 정부 기관으로서는 3번째로 EPC글로벌 회원이 됐으며 향후 RFID 국제표준 활동에 참여해 우리 기업의 RFID 산업화 및 표준 대응 활동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산자부 정동창 유통물류과장은 “산업활동에서 무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는 RFID 활용과 산업화에 있어서 국제표준의 참여와 개발이 중요하다”며 “산자부는 RFID 시범사업 및 기술개발사업에 국제적인 상호운용성이 보장되는 EPC 체계를 채택보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EPC글로벌은 미 보스턴에 본부를 두고 있다. 글로벌·개방화·사용자 중심·호환성을 갖춘 RFID 국제표준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월마트·DHL·IBM·소니·삼성전자·LG전자 등 글로벌 기업들이 가입, 산업분야별로 RFID 응용모델과 표준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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