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 로버트 러플린 총장의 연임 여부가 다음달 15일까지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박영일 과학기술부 차관은 14일 대덕연구개발특구 지원본부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이사회의 결정을 최대한 존중, 다음달 15일까지 러플린 총장의 연임 여부에 관한 최종 방침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KAIST 이사회는 김영길 한동대 총장을 위원장으로 권영한 전 전기연구원장, 윤춘섭 KAIST 물리학과 교수, 이상천 영남대 교수, 양규환 한남대 부총장 등이 참여하는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러플린 총장의 업적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소위원회는 이 최종 평가 보고서를 오는 28일 정기이사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박 차관은 또 “대덕특구의 모바일 특구 지정을 위해 과기부가 정책적으로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연구원의 정년 연장 문제도 열린우리당과 당정 협의를 거쳐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구소 기업 설립에 대해 박 차관은 “기술 출자 중심으로 가야 한다는 데는 이의가 없을 것”이라며 “세부 지원 조항에 대해 논의중”이라고 덧붙였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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