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은 산업자원부 차세대 신기술사업과 과학기술부 21세기 프런티어사업의 지원을 받은 단백질의약연구센터 강현아 박사팀이 의약용 재조합 단백질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저가형 효모 숙주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연구진은 ‘한세눌라 폴리모르파’의 생합성 경로를 처음 규명하고, 이 경로에 새로운 특정 유전자를 도입하는 방법으로 고품질, 고효율의 의약용 당단백질을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당단백질은 B형 간염 백신 등 재조합 의약품 생산에 이용되고 있다.
‘한세눌라 폴리모르파’는 분비 발현 및 당쇄 수식 과정이 전통 효모보다 고등 동물과 유사해 인체형 재조합 단백질 분비 생산 숙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산업용 효모다.
강현아 박사는 “경제성 높은 차세대 맞춤형 당쇄 제어 생산 시스템이 갖추어진다면, 향후 세계 바이오 의약 시장을 주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의 동물세포 배양 방법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생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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