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정보기술, 솔루션 사업강화

 동부정보기술(대표 김홍기 http://www.dongbuit.co.kr)이 솔루션 사업강화를 통해 대외시장 개척을 가속화한다.

 솔루션 사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정한 이 회사는 이의 일환으로 최근 솔루션 사업부 신설 및 고급 전문인력 영입 등의 조직 정비를 단행했다.

 회사가 추진하는 솔루션 사업모델은 크게 △컨설팅과 시스템통합(SI)을 수반한 비즈니스형 솔루션 제공 △기술지원을 수반한 서버군 솔루션 유통 △단품 패키지의 채널유통 등 3가지다.

 서버군 솔루션 유통의 경우 단순 채널유통 서비스가 갖는 한계를 극복하고, 고부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인력이 고객에게 직접적인 기술지원을 제공하는 직판 유통에 나서기로 했다. 또 비즈니스형 솔루션도 박사급 컨설턴트를 통한 고급 서비스 형태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맞춤형’ 유통을 기획중이다.

 3가지 사업모델의 구체적인 추진 전략은 △분야별 특화 솔루션 발굴 △솔루션 보유기업과의 제휴 네트워크 확대 △유통체계 차별화 △해외시장 공략 등이다.

 우선 자체 솔루션 확보와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이 되는 파트너십 구축은 지분투자나 경영권 인수 등의 자본제휴, 동부정보기술 브랜드의 OEM, 영업·마케팅 대행, 총판계약 등의 사업제휴, 단순제휴(소싱) 등의 형태로 추진된다. 또 국내외 전문 솔루션 유통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스트리밍 서비스, ASP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다양한 모델을 선보이고 유통체계 차별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같은 역량을 바탕으로 중장기적으로는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한 해외 솔루션사업도 추진한다. 해외 솔루션사업 기반확립과 주요 고객사 확보를 위해 지난 12월 중국 2위권 IT서비스 기업인 뉴소프트 및 일본 최대 IT서비스 업체인 트랜스코스모스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바 있으며 솔루션 현지 상품화, 유망 솔루션 보유업체에 대한 공동 투자 등에 대해서 협력키로 했다.

 이충식 동부정보기술 솔루션사업부장은 “특화 솔루션과 유통체계 혁신으로 고객이 원하는 고급 맞춤형 솔루션 서비스에 나설 것”이라며 “이를 위해 올해 3∼4개 솔루션 보유 기업들과 파트너십 구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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