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일 행정자치부 장관에 이용섭 청와대 혁신관리수석비서관(55)을, 정보통신부 장관에 노준형 현 정통부 차관(52)을 내정하는 등 4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다. 문화관광부 장관에는 김명곤 전 국립중앙극장 극장장(54)이, 해양수산부 장관에는 김성진 중소기업청장(57)이 각각 발탁, 기용됐다.
이용섭 행자부 장관 내정자는 관세청장·국세청장·청와대 혁신관리수석 등으로 재직하며 업무 처리방식의 혁신 등을 선도한 정부혁신 리더로서 뛰어난 추진력과 정책관리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김완기 수석은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또 노준형 정통부 장관 내정자는 정통부 차관으로 재직하면서 IT 839 정책을 성과 중심으로 추진하고 통합성과관리체계를 도입하는 등 2년 연속 정부업무평가에서 1위에 오르는 데 기여하는 등 혁신 리더로서의 역량을 겸비해 장관으로 승진했다고 김 수석은 밝혔다.
특히 그는 조직 내외의 신망이 두텁고 업무 현안에 정통해 정부가 추진중인 IT 정책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와이브로 및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서비스의 성공적인 상용화 등 u-IT 839 정책의 차질없는 추진과 통신·방송 융합서비스 시대 대응 등 현안을 원활하게 해결해나갈 수 있는 인물로 평가됐다.
김완기 수석은 또 “김명곤 문화부 장관 내정자는 연출가 출신으로 국립중앙극장장 등을 성공적으로 역임한 문화 행정 및 경영혁신 분야 전문가로 문화예술인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스크린쿼터 문제 등 문화산업 관련 현안을 잘 풀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김성진 해양수산부 장관 내정자는 기획예산처·청와대 등에서 정책관리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후 중소기업청장으로 재직한 정통 경제관료로서 경제 및 산업 전반에 관한 폭넓은 정책능력과 뛰어난 추진력을 갖췄다는 평이다.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 재직시 신성장동력사업 발굴, 파주LCD단지 건설 등을 추진했고 중기청장으로 재직하면서 관련 부처와의 이견을 무리 없이 조율해 중소기업정책자금 지원체계를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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