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R&D인력 양성위해 AMD 등 3개사에 12억원 지원

 KOTRA(대표 홍기화)가 고급 연구개발(R&D) 인력 양성을 위해 AMD 등 3개 외국기업에 총 12억원을 지원한다.

KOTRA는 27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AMD, 자트코(JATCO), 발저스(BALZERS) 등 3개사와 ‘외국연구개발센터유치기반구축사업 사업자 지원에 관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서 체결은 산자부가 KOTRA의 외국인 투자유치 전담조직인 인베스트코리아를 통해 시행하는 ‘외국 R&D센터 유치를 통한 인력양성 사업’의 3차 라운드 지원에 해당하는 것으로 총 12억2000만원이 투입된다.

이들 3개사는 이 자금을 통해 신입 연구개발 인력 및 한국에 파견되는 교육훈련 요원에 대한 인건비 등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인베스트코리아 측은 120여명의 고급 R&D인력의 고용창출과 3700만달러 투자유치는 물론 AMD사의 마이크로프로세서 기술 등 관련 분야 기술이전 및 연계산업으로의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1, 2차에 걸쳐 내셔널세미컨덕터, TI,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피케이엘 등 4개 업체를 대상으로 총 19억7000만원을 지원했으며 4차 대상업체는 5월 31일까지 접수받는다. KOTRA 신산업유치팀 (02)3460-7597.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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