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전자태그(RFID) 전시회에 국내 업체가 대거 참여,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국산 기술을 선보인다.
26일 한국RFID/USN협회에 따르면 27일부터 3월 1일까지 사흘간 미국 댈러스에서 개최되는 ‘RFID 월드 2006’ 전시회에 국내 전문업체를 모아 전시하는 ‘한국관’을 운영한다. 한국관에는 네톰·한울·삼미정보시스템·잉크테크·레피아컴·손텍·한맥ENG·알에프링크·인트정보시스템·LG CNS 등 10개 업체가 참가한다.
전시회 참가업체들은 다양한 RFID 주파수 영역의 리더와 태그 등 하드웨어 제품을 비롯해 미들웨어와 DB관리 등 소프트웨어 제품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또 물류·우정·보안·자재관리 등 특정 업종에 적합한 관련 솔루션과 SI 분야도 홍보하고 관련 네트워크 장비와 보안 서비스도 전시한다.
전성태 한국RFID/USN협회 실장은 “지난해 전시회에 국내 업체들이 별도 부스를 마련하지 않고 참관단을 모집해 현지 파악에만 그쳤다”며 “올해는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국산 제품과 기술을 대거 선보여 앞으로 해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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