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콤, `라디오서 휴대폰·DMB까지` 자동차용 통합 안테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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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디오는 물론 휴대폰, GPS, DMB 등의 전파를 한 대로 잡을 수 있는 안테나가 국내 기술로 개발됐다. 이에 따라 용도 별로 여러 개가 필요한 자동차 안테나가 하나로 대체될 전망이다.

 위너콤(대표 정순백 http://www.winant.co.kr)은 복합형 마이크로액티브 안테나<사진>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라디오와 CDMA 방식 휴대폰, GPS, DMB 신호를 한 대로 모두 수신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길이가 18㎝이며 각도 조절도 가능하다. 크기를 줄이면서도 수신 감도를 유지하기 위해 증폭장치를 내장했다.

 위너콤 측은 “국내 자동차용 안테나 시장은 연간 500억원 이상인데 점차 통합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 제품은 공간 절약 효과뿐 아니라 용도별로 안테나를 사용할 때보다 40% 이상 가격이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위너콤은 이 제품의 해외 진출을 위해 미국 안테나 업체인 리셉텍과 제휴를 맺었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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